[나이트포커스] 국감, 라임·옵티머스 사태 난타...與野 다른 조준점 / YTN

2020-10-19 0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국감도 아주 뜨겁게 치열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일단 그 의혹의 핵심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보고를 했다, 안 했다. 과연 보고를 받았던 것이냐, 혹은 그 보고에 대해서 지시가 있었던 것이냐. 지금 이것이 핵심이거든요.

[최진봉]
그러니까 보고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이건 수사를 통해서 밝혀야 한다고 저는 봐요. 그러면서 또 하나 질문이 나오고 그다음에 논란이 됐던 게 뭐냐 하면 당시에 반부패부장이 심재철 부장인데 반부패부장 하면 전체적으로 정부의 모든 수사상황을 보고받는 위치입니다. 그런데 그 심재철 부장한테 보고를 안 하고 총장한테 바로 직보한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의혹이 또 나왔어요.


패싱 논란이죠, 뛰어넘었다.

[최진봉]
그렇죠. 이건 제가 단정적으로 지금 얘기할 수 없습니다. 이게 정말 그랬는지 안 그랬는지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될 부분이지만 국회의원들이 질의하는 과정에 심재철 부장을 무시하고 바로 총장한테 직보하고 지시를 받은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의혹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이, 만약 그게 사실이라고 하면 보고소를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하는 문제가 문제가 좀 더 복잡해질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지금 단순히 보고를 받지 않았나, 또는 보고를 받았는데 이렇게 이렇게 조치를 했다 이런 내용들이 얽혀 있는 상황 아니겠어요? 누구의 말이 진실이라고 지금 아무도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수사를 통해서 정말 보고가 이루어졌는지 보고가 이뤄졌다면 그 보고를 한 사람이 전부 다 보고를 받았는지. 보고라고 하는 건 계통을 따라 올라가는 거잖아요, 예를 들어서. 그런데 그 계통을 무시하고 직보하는 관계가 됐다고 하면 그것도 뭔가 의미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또 왜 직보를 했을까, 그러면. 또 직보하고 혹시나 거기서 지시를 받고 바로 중간 단계를 빼고 지시받고 행동을 하지 않았나, 검찰이. 이런 부분도 밝혀내서 정말 이게 특정인을 도와주기 위한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검사가 아니면 이런 향응을 받거나 아니면 뇌물을 받거나 이런 방법을 통해서 본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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